임신 8주차에 보험설계사를 처음 만났을 때, 3시간동안 설명을 들으며 너무 어렵다는 생각을 했습니다. 태아보험이라는 게 단순히 아이 보험을 미리 드는 거라고만 생각했는데, 파고들수록 결정해야 할 것들이 쏟아졌습니다. 임신 중 언제 가입해야 하는지, 어떤 특약을 넣고 빼야 하는지, 산모특약은 꼭 넣어야 하는지까지. 헤맸던 경험을 바탕으로 핵심만 정리해봤습니다.가입시기, 생각보다 훨씬 빠르게 움직여야 합니다혹시 "출산 예정일 몇 달 전에 가입하면 되겠지"라고 생각하고 계신가요? 실제로는 임신 22주 6일이라는 절대적인 마감 시한이 존재합니다.태아보험은 사실 독립된 상품이 아닙니다. 어린이보험에 태아 전용 특약을 추가하는 구조인데, 이 태아 특약은 손해보험사 전산상 임신 22주 6일이 지나면 가입 자체가 차단..
솔직히 저는 임신 확인 직후에 뭘 먼저 해야 하는지 전혀 몰랐습니다. 시험관으로 임신이 되었다는 걸 알았을 때, 기쁨 반 막막함 반이었습니다. 맘카페를 밤새 뒤졌는데 정보는 넘쳐나는데 정작 "이번 주에 뭘 해야 하지?"라는 질문에 딱 맞는 답이 없더라고요. 이 글은 그때 제가 절실하게 찾았던, 주차별로 정리된 임신 초기 체크리스트입니다.임신 확인 직후, 5~6주에 해야 할 일임신 확인서는 보통 난황(임신낭 안에 생기는 노른자위 모양의 구조물)이 보여야 발급이 됩니다. 여기서 난황이란 태아가 자리를 잡고 있다는 걸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첫 번째 지표로, 대개 임신 6주 전후에 초음파에서 관찰됩니다. 저도 5주에 아기집은 보였는데, 다니던 병원은 난황이 확인되어야 확인서를 발급해 줘서 한 주를 더 기다..